HTV7000인위원회, SBS 본사 앞에서 1인 시위 및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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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OUT' 등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KHTV7000인위원회 회원이 SBS본사 앞에서 1인 시위하고 있다.  ©KHTV7000인위원회

지난 23일부터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동성애를 미화, 선동하고 있어 KHTV7000인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9일 성명을 내고 SBS에 사죄를 촉구했다.

또 KHTV7000인위원회 SBS 본사 앞에서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OUT'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도 진행하고 있다. 피켓에는 '시청자를 농락하는 SBS와 노희경 작가는 국민들 앞에서 사죄하라! 15세 관람가라면서 선정성과 폭력성이 난무하고 동성애를 미화. 조장하는 막장드라마 퇴출시켜라. 국민 10명 중 8명이 동성애 반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위원회는 성명에서 "SBS는 케이블방송도 아닌 공중파방송사이면서도 상업성에 함몰되어 15세 관람가라면서 어린시청자들에게까지 선정성과 폭력성이 난무하고 동성애를 미화·조장하는 드라마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SBS는 일전에도 두 남자들의 동성애를 아름답게 미화시킨'인생은 아름다워'를 일방적으로 내보내 국민들의 원성을 사더니, 이번엔 노희경 작가의 수목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에선 남성인데 남성을 사랑하는 트랜스잰더가 가족들로부터 폭력을 받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되는 컨셉으로, 동성애자들은 단지 차별받고 억압만 받는 불쌍하고 가녀린 존래로만 비치게 하여, 감성적인 시청자들로 하여금 동성애를 포용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조작·선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군다나 드라마 상에 나오는 정신과 담당의사는 동성애는 단지 취향일 뿐이라며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장면들을 일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2013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한국인 의식조사'에 의하면, 국민 10명중 8명이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는데 SBS는 이런 대다수의 국민들의 신념과 윤리관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면서까지, 동성애를 미화·선동하는 폭력적인 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는 저의가 과연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성동성애자들 사이에서의 항문성교가 에이즈(AIDS)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은 이미 의학계의 정설이다"며 "최근 한국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대,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발병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또 "'괜찮아 사랑이야'드라마는 모든 사랑을 지지한다는 위험한 암시를 국민들에게 조장하고 있다"며 "이 모든 사랑 속에는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간의 사랑, 곧 동성애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할아버지와 손녀 등 근친간의 사랑도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여자 한 명이 여러 명의 남자와 사랑할 수 있고, 남자 한 명이 여러 명의 여자와 사랑할 수 있는 일처다부, 일부다처도 합법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일흔 살 노인과 아홉 살 된 어린아이와의 사랑도 지지해야 한다. 더 나아가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과의 사랑, 곧 수간도 지지해야 한다"고 했다.

위원회는 "동성애, 동성결혼으로 사회적 진통을 겪고 있는 일부 이런 선진국들의 행태들을 단지 선진국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나라도 받아들여야 하는가" 물으며 "역사적으로 동성애가 만연했던 나라들은 결국 멸망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결코 이런 나라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동성애 조장' 외에도 15세 관람가라고 하면서 드라마 속 대화에 등장하는'섹스, 프리섹스, 페니스'등의 선정적 단어들을 지적했다.

또 "단지 자신의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자동차를 방망이로 때려 부수는 등의 폭력성이 난무하여 시청자들의 강한 원성들을 사고 있다"며 "이런 드라마를 만드는 SBS는 국민들 앞에 깊이 사죄하고 다시는 이런 국민들을 역차별하고 무시하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방송을 삼가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만약 SBS가 앞으로도 계속 대다수의 국민들을 무시하는 폭력적인 방송들을 내보낸다면, 우리는 끝까지 국민들에게 이러한 작태들을 계속 고발할 것이며, 앞으로도 1인시위, 기자회견 뿐만아니라, SBS 불시청 운동, 협력사 불매운동 등을 펼쳐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