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혜교회
(Photo : 기독일보)
뉴욕은혜교회가 사순절 기간동안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4천여 불이 모금됐다. 사진은 새벽예배에 입장하며 헌금하는 은혜교회 성도의 모습.

태풍 샌디 이후 뉴욕 한인사회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더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욕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가 사순절 기간 동안 진행한 1달러의 사랑나눔 캠페인은 여전히 식지 한인성도들의 않은 사랑을 보여줘 주목된다.

 

뉴욕은혜교회는 매년 사순절 기간이면 새벽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이 예배당 뒷자리에 배치된 헌금함에 자발적으로 1불 이상을 헌금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 기간 동안 적지 않은 금액인 4,032불이 모금돼 실로암안과병원을 돕게 된다.

비록 1불이지만 사순절 기간동안 모인 사랑의 손길은 매년 큰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 2011년도에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서는 5천불 가량이 모금돼 한국의 장신대 기숙사 건축헌금으로 쓰여졌다.

이승재 목사는 현재 실로암안과병원 뉴욕지부 이사를 맡고 있다. 매년 사순절 기간에 보여주는 뉴욕은혜교회 성도들의 사랑나눔은 실로암안과병원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빛을 선물하고 있다.

뉴욕은혜교회는 사순절 기간과 부활절 이후 활발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사순절 주간이었던 3월25일부터 3월30일까지는 특별새벽기도회를, 부활절 직후인 4월1일부터 3일까지는 소망교회 원로인 곽선희 목사를 초청해 새벽5시30분과 저녁8시30분 춘계부흥성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