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 주최 ‘제 3회 목사 및 사모 수양회’가 2월 11일(월)부터 12일(화)까지 1박 2일 동안 메릴랜드주 오션시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수양회는 “너희 마음이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2)”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워싱턴지역에서 약 70명이 참석했다.

주강사로는 베다니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영진 목사와 김윤옥 사모가 참여해 “행복한 가정, 행복한 목회(시편 37:1-11)”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들은 첫째날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목회의 시작은 온유함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그 온유는 사람의 성품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보여지는 온유함”이라며, “여호와를 기뻐하며 감사하고, 여호와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여호와를 기대하며 소망하는 목사와 사모가 될 것”을 축원했다.

둘째날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섬김과 대접(마태복음7:12)”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가르쳐 준 황금율 가운데 남을 대접하는 것이 곧 기도와 사랑과 윤리를 이루는 것이다. 대접하는 것은 남이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고, 그 어떤 것도 기대하지 않는 온전한 헌신이요 순종”이라고 강의했다.

개회예배에서는 배현수 목사(36대 워싱턴교협 회장)가 “핏덩이라도 살라(겔 16:5-6)”는 제목으로, 폐회예배에서는 김성도 목사(35대 워싱턴교협 회장)가 “올때의 발걸음과 갈때의 발걸음(요 5:1-9)”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수양회에서는 부부특강 외에도 오리엔테이션, 특별 모임방(은혜, 찬양율동, 노고지리, 영화, 게임 등), 나눔과 고백 등 목회자와 사모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순서들이 진행됐다.

워싱턴교협 회장 김범수 목사는 “앞으로 수양회를 더 발전시켜 워싱턴지역교회 뿐만 아니라 미전역의 목사와 사모들을 위한 컨퍼런스로 확대할 비전을 세우고 있다”며, “특별히 이번 수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 강정아 목사(헤세드 세계선교센타 대표), 명돈의 목사(세종장학재단 이사장), 공명호 장로(교협 평신도 부회장) 등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교협은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3월 31일 오전 6시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증경회장단 선교사 마을 방문 여행(4월 15-17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 회장 김범수 목사(301-537-8522), 총무 노규호 목사(703-203-5851)

▲김영진 목사.
▲김윤옥 사모.
▲김범수 목사.
▲배현수 목사.
▲김성도 목사.
▲노규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