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이 이명희 박사를 초청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카카폰 산장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 이명희 박사.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규호 목사.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 신년 세미나.
 

 

 
▲강정아 목사와 함께 스트레칭하는 시간.
 

 

 
▲원장 안현준 목사.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안현준 목사)이 한국침례신학대학 실천신학교수인 이명희 박사를 초청해 1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복음주의적 현대설교”라는 주제로 웨스트버지니아 소재 카카폰 산장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직전 원장인 노규호 목사(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 담임)가 창세기 32장 24-32절을 본문으로 “야곱이 이스라엘이 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목회자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통렬한 자기 반성과 더불어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은 목회자답게 목회현장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체험하며 생명을 세상에 전하는 살아있는 설교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자”고 설교했다.

세미나에는 약 40여 명의 워싱턴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사 이명희 박사는 복음전도 설교의 이해, 성경(구약과 신약)의 복음설교, 현대 청중이해와 설교, 이야기 설교, 대화 설교, 감성 설교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박사는 “만약 개신교회가 칼에 맞아 죽는다면, 그 등 뒤에 꽂힌 비수는 설교일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기독교는 설교를 통해 개인의 영혼을 살리기도 하고 교회를 부흥시키기도 하며 동시에 설교를 통해 개인의 영혼에 독을 먹이기도 하고 교회를 잘못된 길로 빠지게도 한다”며, “기독교는 설교 속에서 탄생되고 설교 속에서 자라나고 확장되고 세워지는 설교 중심의 교회사역을 펼쳐 왔으나, ‘외치는 자는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는 탄식 소리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우리 교회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 박사는 “설교는 복음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는 설교사역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나누고 싶으며, 설교는 목양적인 과업이기에 실제 청중을 대면하여 설교하는 설교자보다 더 간절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설교학자는 설교에 대해서 말할 수는 있어도 설교 사역에 있어서는 항상 차선적인 존재로 설교 잘하는 설교학자는 드물고, 설교는 목회자의 영광임”을 강조하고, “이번 세미나가 모든 목회자들에게 설교에 대해서가 아니라 설교를 이야기 하는 기회가 되고 배움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목회자들은 세미나에 참가한 강정아 목사(헤세드 세계선교센타 대표)의 인도로 복음찬양곡에 맞추어 율동을 하며 강의중 틈틈히 경직되고 피곤한 몸을 스트레칭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임낙길 목사(국제선교교회 담임)의 섹소폰 연주를 감상하기도 했다. 또한, 기도와 대화를 통해 하나님과 목회자 자신간의 교제를 돈독히 하고 신년목회계획을 세우며 상호 목회정보를 나눴다.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 문의 : 240-888-9919(원장 안현준 목사), 410-292-9410(총무 손갑성 목사)